28일 고창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린 행사는 고창군장애인후원회(회장 박현규)가 주관해 장애인들의 재활의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관심과 인식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박우정 고창군수, 4개 단체 장애인협회장과 지역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가야금과 색소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식전행사와 함께 장애인들이 직접 꾸민 우쿠렐레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장애인의 여가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장애, 비장애인의 이해와 화합을 증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장애는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 조금 불편할 수는 있어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고창군은 지역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꿈을 펼치고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장애인 콜택시와 주택개조사업, 활동지원을 비롯해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해 종합적인 복지와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춰가고 있고 앞으로도 차별과 편견 없이 능력을 다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세심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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