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위원장·이환주 시장, 서남대 정상화 국회 회견
박희승 위원장·이환주 시장, 서남대 정상화 국회 회견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7.11.28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박희승 위원장(남원·임실·순창)과 이환주 남원시장 등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의 무원칙한 정책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남원시와 전북도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교육부가 학교폐쇄의 행정예고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노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교육부의 학교폐쇄는 최악의 수로 "결국 학교법인 서남학원의 모든 재산이 족벌 세습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서남대 해결책에 대해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며 "교육부는 폐교만 주장하지 말고 서남대 정상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 위원장과 이 시장은 기자회견 이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찾아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부탁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