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을리더를 생태관광 해설사로 양성
전북도, 마을리더를 생태관광 해설사로 양성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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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생태관광지 마을리더를 생태관광 해설사로 양성한다.

전북도는 28일 정읍 솔티마을 꽃담아카데미에서 도내 12개 시군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의 소수의 마을핵심리더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태관광 마을리더 해설사는 생태관광지의 문화·역사·생태자원·경관 등에 대해 마을주민 교육, 탐방객 해설은 물론이고, 생태관광지 개발 및 운영 관련 의사결정 참여, 주민갈등의 이해와 저감노력, 관광객 환경인식 증진 프로그램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는 '자연생태놀이 프로그램 개발 체험교육(그것을 찾아라, 솔방울 장치기 등)'과 '생물자원조사(식물, 곤충, 포유류, 조류, 어류 등) 및 마을자원조사 공유워크숍'을 실시했다.

전북도는 마을리더를 마을해설사로 양성해 에코매니저 역할과 마을해설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생태관광지의 자발적인 경영과 운영이 가능해져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더욱 심화된 교육과정을 가지고 교육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특색있는 생태관광지 조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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