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통 유실수로 한옥마을 운치 더한다
전북도, 전통 유실수로 한옥마을 운치 더한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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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주한옥마을 내에 한옥과 어울리는 고유 유실수를 심어 한국적인 멋과 문화를 알리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풍취를 제공하기 위해 ‘한옥마을 한(韓)과실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내년도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고 한옥마을에서 한옥체험업을 운영하는 한옥형 82개 주택 내 정원과 주변 자투리 공간에 옛 정취를 더해줄 수 있도록 감, 대추, 살구, 앵두나무 등과 같은 향토 유실수를 심어 도민과 관광객에게 가장 한국적인 전북 이미지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한옥마을에 심은 유실수가 꽃이 피고 열매가 맺으면 도시에서 계절감과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의 멋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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