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이를 위해 내년도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고 한옥마을에서 한옥체험업을 운영하는 한옥형 82개 주택 내 정원과 주변 자투리 공간에 옛 정취를 더해줄 수 있도록 감, 대추, 살구, 앵두나무 등과 같은 향토 유실수를 심어 도민과 관광객에게 가장 한국적인 전북 이미지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한옥마을에 심은 유실수가 꽃이 피고 열매가 맺으면 도시에서 계절감과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의 멋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