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는 28일 박오상 회장을 비롯해 회원과 울주군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을 담아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장애인·부자세대 등 전주지역 외롭고 어려운 이웃 120세대에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물품이 ‘김장’이라는데 착안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울주군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합동 김장봉사를 추진함으로써 소외계층 김장 지원이라는 본연의 의미에 영호남 화합의 장까지 마련했다.
박오상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장은 “추운 겨울에 마음이 더 추운 소외계층들을 위해 회원들이 정성과 마음을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소외계층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주시원 울주군 바르게살기 회장은 “자매결연지인 전주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더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울주군 간의 합동 봉사활동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