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마을활성화연구회, 충남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견학
전북도의회 마을활성화연구회, 충남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견학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11.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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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마을활성화연구회’(대표 의원 백경태) 위원들이 28일 마을기업의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국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충남 당진 소재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을 견학했다.

 이날 평균연령 70세 이상의 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마을이 마을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해 연 매출액 10억원에 이르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청취했다. 또한 마을기업의 생산시설들을 둘러보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 위원들은 도내 100여개의 마을기업들이 백석올미영농조합과 같이 마을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2012년부터 도내에도 다양한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매출액이 1억원 미만인 업체가 약 75%에 이르고 있다.

 백 대표의원은 “오늘 방문한 마을기업은 마을 특산물인 매실을 가공해 한과를 생산, 판매해 마을의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이런 사례가 도내 마을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회에서 대안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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