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참뽕 첨부한 호떡, 전국에 보급할 터”
“부안참뽕 첨부한 호떡, 전국에 보급할 터”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1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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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리더상 수상자 김민영 왕호떡 회장, 부안에 호떡집 열어
 ‘행복경영으로 고객에게 12억원의 맛을 드립니다’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민국 호떡계의 선구자 김민영 왕호떡 김민영 회장이 부안에 호떡가계를 차리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민영회장은 2007년 프랜차이즈 부문 한국인상, 2008년 독서경영 강사부문 대상, 2011년 대한민국 혁신리더상과 함께 KBS, MBC, SBS, EBC 등 TV와 라디오, 신문, 월간지는 물론 일본오이타신문에 호떡 창업프랜차이즈에 소개되어 대한민국 호떡계를 장악한 인물이다.

 호떡 하나로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민영 왕호떡 김민영 회장은 호떡을 만드는 밀가루를 제분회사와 직접 납품계약을 맺고 맛을내는 김민영밀가루 이름으로 호떡을 생산하고 있다.

 김회장은 깔끔한 정장차림과 나비넥타이를 착용하고 호떡집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어 호떡신사로 알려져 있다.

 1957년 황산면 고잔마을에서 태어난 김민영 회장은 김제농고를 졸업한 후 한국통신(KT)에 입사 지인의 권유로 손을 댄 주식이 곤두박질 치면서 12억원을 날리며 일순간에 빚더미 위에 앉게되어 공사현장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고객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퀵서비스에 몸담으며 정장에 넥타이를 메고 고객을 대하면서 모은 돈으로 노점에 가게를 열고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을 판매하다 우연히 가게를 찾은 손님의 권유로 업종을 호떡으로 바꾸엇다.

 First(첫번째)와 Best(최고)라는 단어를 좋아한 김민영 대표는 호떡을 이용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고자 소위 잘나간다는 호떡집 밴치마킹은 물론 호떡이 익어가는 동안 고객들을 위해 사비를 들여 배운 노래와 마술공연을 펼쳐보이며 단순한 호떡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씨앗이 가미된 호떡을 개발한 김민영 대표만의 독특한 레시피가 담긴 김민영 호떡이 명물호떡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 140개 체인점을 확보하고 호떡재료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김민영 회장은 월 매출 1천만원을 웃도는 서울점포를 과감히 정리하고 고향인 김제에 이어 부안읍 서부터미널 인근에 김민영호떡 부안점을 개설하고 본인이 직접 호떡을 생산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민영 회장은 터득한 마술과 노래솜씨를 소재로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자신만의 인생스토리가 담긴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다.

 김민영 왕호떡 김민영 회장은 “이웃들과 호떡처럼 둥글둥글하고 달콤하게 살면서 단순한 호떡이 아닌 지역특산품인 부안참뽕을 첨부해 반죽한 호떡을 전국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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