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김장김치에 사랑과 정성 듬뿍
전북농협, 김장김치에 사랑과 정성 듬뿍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1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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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농가주부모임(회장 이경자), 고향주부모임(회장 정명숙),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은경휘)과 공동으로 28일 지역본부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및 시군회장, 다문화 여성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넘치는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손잡기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손잡기 김장나눔 행사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실천은 물론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채소 소비 촉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0년 넘게 실시해 오고 있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격려사에서 “김장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시간이 되고, 여성 단체가 세상을 따뜻하게 살피는 눈이 되어 소외된 이웃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kg 200박스와 쌀 100포대를 복지시설 및 전북도내 14개 시군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여 자치단체와 농협이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김장 봉사대 발대식도 가졌다.

또한, 김치 경연대회도 실시하여 시군별 20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곰보배추, 울금, 삼채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특별한 김치를 선보이며 회원들의 솜씨를 겨루는 시간이 되고, 김치문화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과 여성단체, 자치단체의 여성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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