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의 지진으로 안전의식이 고조되는 가운데 군은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도우미 양성교육'을 28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일상속의 생활안전'을 주제로 복지도우미, 독거노인관리사, 이장, 부녀회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프로그램은 생활안전, 소화기·화재대비, 지진·태풍, 전문응급처치교육 등 다양한 재난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과 예방 경각심을 높여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장기정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관리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안전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재해 없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각종 자연 재해를 사전 대비하고 빠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여름과 겨울 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율방재단 운영, 자재 확보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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