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임직원과 부녀회장단 200여명은 배추 1천600 포기를 담가, 영농회별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296가정에게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했다.
김장김치에 들어간 채소 일체를 남원농협 관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만을 사용해 사랑의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또 여직원회 회원 30여명은 25일 이백면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햇빛 장애인 보호센터)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봉사활동 및 기부행사를 가졌다.
남원농협 여직원회 회원들은 장애우와의 교감을 위한 참여교육 및 광한루를 산책하는 나들이 행사를 마친 후 점심식사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소통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또 고품질의 신동진 햅쌀로 첫 도정한 지역 브랜드 쌀 ‘참미’를 기부했다.
박기열 남원농협조합장은 “남원농협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매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및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여직원회 봉사활동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정이 넘치는 활기찬 직장 및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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