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건강도시 회복력 증진 방안 모색
무주군 건강도시 회복력 증진 방안 모색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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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의 건강도시 회복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28일 무주읍 최북미술관 2층 다목적영상관실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환경정책학회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무주군 이태현 부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계자들과 무주군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상대학교 김영 교수가 '건강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영향요인'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으며 국토교통부 배성호 공원정책과장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건축과 공원녹지'에 대한 내용을, 류스 류재현 대표가 '도시를 건강하게 만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각각 발표했다.

 관련 주제들에 대해서는 한국환경정책학회 변병설 회장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원과 자연지리연구원 정경연 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 이태현 부군수는 "지난 8월의 국제 심포지엄과 연장선상에 있는 오늘 포럼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도시 무주,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한 무주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라며"무주가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로서 내실있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과 역량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9년 건강도시(건강과 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건강 향상이 목적) 기본계획을 수립한 군은 2011년 건강도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13년부터는 ▲간접흡연 예방사업과 ▲암 예방, ▲고혈압 당뇨 로우, 건강 하이 등 군민들의 실제적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도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2008년에는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정회원 인증을, 2009년에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도 가입했으며 호주 카야마시를 비롯한 로간시와 건강도시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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