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2월 중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도내 군부지역 중 가장 많은 부귀면 거석지구(744필지, 642,124㎡)·하거석지구(480필지, 448,323㎡)·진안읍 활인동지구(236필지, 207,992㎡) 3개 지구다.
진안군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를 얻어 내년부터 2019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군이 올해부터 추진 중인 동향면 대량, 마령면 솔안·평산, 원평지 3개 지구 1,736필지(면적 1336,789㎡)는 경계협의를 마무리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중 새로운 지적공부로 확정할 계획이다. 토지경계와 지적도와의 차이가 커 분쟁이 잦았던 곳을 지적재조사를 통해 정확한 측량으로 주민간 갈등해소는 물론 토지이용가치를 높여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문의는 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063-430-226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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