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의장 김종섭)가 제228회 2017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27일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는 지난 24일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성균)와 산업복지위원회(위원장 손종석)의 심사 결과에 따라 10건을 원안의결, 2건은 수정의결했다. 특히 손종석 의원 외 6명의 의원이 발의한 ‘순창군 화재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원안의결해 경제적 여건으로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어려운 화재 취약계층의 소방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더욱이 이번 본회의에서는 신정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 방침에 따른 재정신속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실제 신 의원은 “지역경제 실정을 면밀하게 검토해 내년부터는 탄력적이고 균형적인 적시 예산 집행으로 순창군 예산이 더 군민의 이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건전한 재정과 열린 행정을 위한 결단이 촉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의회는 28일부터 2018년도 예산안과 출연금 지원 계획안, 기금운용계획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의 심사를 위한 에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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