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영순)는 저소득계층의 겨울나기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김장터에서 배추 1천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맛깔스런 양념과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는 밑반찬(장조림)과 함께 전주시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100세대에 전달됐다.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올해로 18년째 매년 추석과 설맞이 ‘사랑나눔 알뜰장’을 운영하고 거둬들인 판매 수익금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김장김치와 밑반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순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김장봉사 외에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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