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에 따르면 연도항 정비공사는 원활한 어항기능 발휘와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한 어항 정비를 위해 지난 2014 착공, 최근 준공됐다.
이 공사는 해수면 상승에 대비 총 132억원을 투자해 남방파제 300m, 북방파제380m, 파제제 110m 및 호안 350m에 대한 피복제 보강 및 마루를 높였다.
또한, 물양장 시설 보강, 항내 준설 및 부잔교 설치로 어업 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항 입구에 위치해 이용이 불편했던 여객선 선착장을 항 내에 신규 설치하고 차도선 통항을 위해 파제제를 일부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시켰다.
홍상표 청장은 "섬 주민들이 안전하게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어항 관리와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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