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
전북도체육회,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1.26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지난달 충북 일원에서 열렸던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 겸 입상선수단 격려회를 열었다.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24일 전주 라루체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최은희 부위원장과 박재완 의원 등 내외 귀빈과 임원,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겸한 입상선수단 격려회를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전북선수단 총감독을 맡았던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의 단기 반환을 시작으로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골프와 종합 2위를 차지한 배구, 종합 3위를 차지한 육상(필드), 자전거, 펜싱, 배드민턴 종목의 우승배 봉납이 이어졌다.

또한 수영, 정구, 유도, 체조, 요트 등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경기단체에 대한 포상과 함께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노고 치하와 격려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해단식을 겸한 입상선수단 격려회에서 “전국체전을 통해 전북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며 “내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전북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 최은희 부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아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한 체조 박민수 선수를 비롯해 역도 유동주, 이승준, 펜싱의 김지연, 카누 이순자, 자전거 김나연, 골프 손기현 등이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단체전에서는 배구와 펜싱, 골프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44개·은메달 47개·동메달 79개(종합득점 3만2458점)를 획득하면서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