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이 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함에 따라 헌재는 1월 31일 박한철 전 소장 퇴임 후 297일 만에 권한대행체제를 종료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에서 “두 분 다 헌법적 가치에 대한 신념이 훌륭하신 분들이고 인권, 특히 성 평등이나 소수자들의 인권에 관심을 많이 보여주신 데 대해 국민도 기대가 클 것이다”면서 특히 이 소장에게 “부산에서 판사 하실 때 제가 변호사로 뵌 적이 있다”면서 개인적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 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 보충의견을 냈었는데 그때 써냈던 내용을 대통령께서 그대로 실천하고 계시다”고 언급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