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모두 임명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모두 임명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1.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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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유남석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이 모두 임명돼 소장 공백 상태도 해소되고 헌재가 오랜만에 완전체가 됐다”며 “국회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이 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함에 따라 헌재는 1월 31일 박한철 전 소장 퇴임 후 297일 만에 권한대행체제를 종료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에서 “두 분 다 헌법적 가치에 대한 신념이 훌륭하신 분들이고 인권, 특히 성 평등이나 소수자들의 인권에 관심을 많이 보여주신 데 대해 국민도 기대가 클 것이다”면서 특히 이 소장에게 “부산에서 판사 하실 때 제가 변호사로 뵌 적이 있다”면서 개인적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 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 보충의견을 냈었는데 그때 써냈던 내용을 대통령께서 그대로 실천하고 계시다”고 언급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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