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조재형 시인 ‘누군가 나를 두리번 거린다’ 펴내
법무사 조재형 시인 ‘누군가 나를 두리번 거린다’ 펴내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11.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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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출신으로 법무사인 조재형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누군가 나를 두리번 거린다’를 펴냈다.

누군가 나를 두리번 거린다 시집에는 자화상, 즐거운 세일, 침묵을 엿듣다, 횡단보도, 하루 사용법 등다양한 주제로 특유의 감성을 담담하게 수록한 60여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자기 내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눈길을 주며 반추하듯 살피며 자아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는 조재형 시인은 “시없이 견뎌보는 일상 속에서 나는 여전히 시를 찾고 있다, 이것은 지병이다”며 “가난하게 살다 착하게 떠난 내 친구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읍에서 조재형법무사를 운영하고 있는 조재형 시인은 2011년 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지문을 수배하다’가 있다.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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