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번 회의는 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임실군, 순창군의 동부권 6개 시.군부단체장과 기획실장 등 실무진이 참석해 동부권 지역의 현안사업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동부권 균형발전은 수년전부터 언급되고 있고 개발 당위성에 대해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동부권 6개 시군은 여전히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런 이유로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동부권 6개 시.군의 상생발전방안과 동부권 국책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동부권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구성한 뒤 동부권 발전을 위한 각종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중이다.
이번 회의는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추진된 동부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관련 토론을 비롯 동부권 특별회계 지원사업 성과 공동 홍보,동부권 공동협력 방안 등에 대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낙후된 동부권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의 내실있는 추진과 2020년까지 제정된 동부권 특별회계 연장의 당연성 등을 전북도에 강력 건의하기로 했다.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남원시 강복대 부단체장은 “동부권 균형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자치단체 간 협력하고 단합해 반드시 동부권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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