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익산시는 주요도로 110개 노선 482km에 대한 제설작업을 위해 장비 점검과 시운전을 모두 완료했다. 또, 제설을 위해 필요한 염화칼슘 700톤, 소금 980톤, 모래 600㎥를 확보하고 적사함 300개, 모래주머니 5만5천개를 교량, 교차로, 고갯길 등에 배치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폭설이 내렸을 때를 대비해 24시간 도로관리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명천 익산시 도로공원과장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상황 유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마을안길이나 이면도로까지는 제설작업의 한계가 있어 내 집 앞과 내 상가 앞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설작업을 실시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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