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입식에는 이찬규기부자 내외,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하여 전북아너소사이어티클럽 김동수 대표·신동식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조촐하게 진행됐다.

　가입식에서 이찬규씨는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가진 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 상황 속에서 이제는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어 기부를 결심하고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가입 동기를 말했다.

　이종성 회장은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기부의 아름다운 가치를 지니신 이찬규씨의 따뜻한 마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생각한다”며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도 행복하게 잘사는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하여 주신 성금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전국에 1천653여명이 가입되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라북도의 경우 이찬규씨가 가입하여 40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아너소사이어티 및 고액기부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북공동모금회 (282-0606 아너소사이어티담당)로 연락하면 된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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