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북지역 고용 주요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의 수요증가에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절실한 시점으로 농림어업도 고부가가치 산업 접목을 통한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와 관련, “전북지역은 취업가능인구 및 대졸이상 인력의 꾸준한 확대로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전 연령대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청년층의 수요증가에 대응한 산업체의 맞춤형 인력양성 시스템의 구축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숙련 대졸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기위한 고용지원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실제로 2016년 기준 전북 농림어업 취업자 중 50세 이상 비중은 86.5%에 달한다”며 “고령층의 경우 새로운 산업분야로의 진출이 어려운만큼 전북 고령층 종사비중이 높은 농림어업 등 산업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근로여건 개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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