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111 사회소통기금’ 기부 릴레이
완주군 ‘1111 사회소통기금’ 기부 릴레이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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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기부가 11월에도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고 있다.

 22일 지역공동체인 가죽을 사랑하는 우리(이하 가우리공동체)는 ‘1111사회소통기금’에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가우리공동체는 완주군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가죽공예를 통해 공동체 활동을 하며 친목도모, 자신감고취, 자립지원을 하고자 형성된 공동체다.

 가우리공동체는 가죽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예를 접목시켜 완주만의 특색 있는 공예분야를 만들어 즐기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결성했고, 현재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자신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고, 8월에는 재능기부용 제품을 제작해 약 100만원 상당의 카드목걸이 50개를 1111사회소통기금에 기부했다.

 이번 100만원의 기금 전달로 벌써 세 번째 지역사회환원을 위한 노력을 하면서, 완주군의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111 사회소통기금’은 현재까지 4억3000여 만원을 모금했고, 공무원, 주민과 기업 등 1천 여 명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화장품, 유아용품, 이불, 고기 등 현물배분과 나눔냉장고, 미등록경로당 에어컨설치(25개소), 청각장애진단 의료비 지원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다.

 한편 ‘1111 사회소통기금’은 완주군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금융 제도로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 모금운동으로 지난해 4월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해 출범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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