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예산 심의결과 조작 의혹 밝혀라”
“상임위 예산 심의결과 조작 의혹 밝혀라”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11.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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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읍시위원회 기자회견
정의당 정읍시위원회(위원장 한병옥)는 23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7년 상임위 예산 심의결과를 위원장이 조작했다는 논란에 대해 진실을 찾아 주라”고 밝혔다.

한병옥 정의당 정읍시위원장은 “정읍시의회는 2017년은 참으로 부끄러운 한 해인 것 같다”며 “여러 시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 사무장 병원 의혹, 소방도로 특혜 의혹, 사찰행사 갑질 논란에 휩싸이고, 그것도 모자라서 최근에 의혹이 제기된 2017년 상임위 예산 심의 결과를 위원장이 조작했다는 신문 기사는 정읍시민들에게 참으로 충격적인 일이다”고 설명했다.

한병옥 위원장은 “지난주 초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에 따르면 정읍시의회 안길만 의원이 2017년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사 결과를 조작했다며 집행부에 안길만 의원의 징계를 요구했다”며 “‘안길만 의원 징계요구안’에서 이복형 의원은 “안길만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의 2017년도 예산 심의에서, 상임위 위원들의 검토를 통한 예산 심사 결과를 무시하고 위원장 독단으로 결과를 조작해 예결위에 제출하는 등 상임위의 논의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한병옥 위원장은 “정의당 정읍시위원회는 의혹의 당사자인 안길만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해 달라”며 “이번 의혹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끝까지 주시하고 언론인 여러분들도 이번 사건의 진실규명에 동참해 과연 어느 쪽의 주장이 진실인지 끝까지 파헤쳐서 정읍시의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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