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부한 쌀은 김제시 유통식품과(과장 고규근)와 관내 9개소의 RPC(농협6, 민간3)에서 김제시 대표 브랜드쌀인 지평선쌀을 비롯한 햅쌀 200포대(10kg)와 운송차량을 준비해 포항시 양덕 실내체육관 등 이재민 대피소로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에 적극 참여한 김제시 9개소의 미곡종합처리장 대표들은 "비록 김제시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진피해는 남의 일이 아니라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진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인적 물적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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