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겨울철 재난안전 비상체제 돌입
전북도, 겨울철 재난안전 비상체제 돌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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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사전대비기간인 9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도·시군에 ‘겨울철 사전대비 협업기능별 T/F팀’을 구성해 겨울철 설해대비 재난상황대응계획을 수립했다.

겨울철 사전대비 협업기능별 T/F는 195팀 965명(도 13팀 92명, 시군 182팀 87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마련된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에는 인명·재산 및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4대 추진전략 24개 중점추진과제가 담겨 있다.

4대 추진전략은 ▲ 24시간 상황관리 및 협업기능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 ▲ 사전점검을 통한 재난우려시설 및 지역 집중관리 ▲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설대응체계 구축·운영 ▲ 내 집앞·우리동네 눈치우기 홍보강화 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를 확대하고자 마을제설반을 구성·운영하는 경우 제설삽날(1,255대) 및 트랙터(1,365대) 등의 농기계 활용 유류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조례 개정으로 내 집앞 눈치우기 범위를 기존 주변도로, 이면도로 및 보행자 전용도로에서 다중이용시설, 공장 등의 지붕까지 확대했다.

전북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겨울철은 폭설, 화재, 한파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평소 세심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폭설시 내 집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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