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주시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이날 대구광역시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우수사례 학습을 위해 전주를 방문하는 등 최근 전주를 찾아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돌아가는 지자체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와 지난 8일 전주를 찾은 여수시 관계자들은 전주시평생학습관의 시설을 둘러 본후 전주시에서 진행 중인 각종 평생학습사업 현황을 청취하는 등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전주시만의 노하우를 배웠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지난 2004년 교육부(당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올해로 13년째 평생학습관을 운영하며 ▲인문학강의 진행 ▲전주정신 공표 등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교육부의 '2017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의 생애전환기 이후 삶을 준비하는 준비를 위한 '50+ 인생학교' 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전주시의 평생학습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이러한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벤치마킹 방문을 통해 평생학습의 우수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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