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3일째 행정사무 감사
전주시의회 3일째 행정사무 감사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1.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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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결위원회(위원장 김현덕)는 22일 맑은물사업본부와 보건소, 복지환경국, 동원물 등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김순정 의원은 이날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전주시가 올해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협의체에 교부한 주민지원기금은 총 26억750만원이다”고 전제 한 후 “이 기금의 운용·관리 책임자는 전주시고 보조금으로 교부한 행정처분자 역시 전주시인데 행정미숙 등으로 이 보조금을 전부 일시불로 교환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어 “문제가 된 인감증명과 운영자금사용동의서 제출 주민에게만 보조금을 지급하고 이를 반대하여 시에 서류를 제출한 주민에게는 보조금 지급을 8개월째 하지 않고 있어 주민 피해가 막대하다”며 “전주시는 교부금을 전액 교부하고 협의체로부터 수모를 당하고 주민들의 불신을 사고 있는 만큼 법과 원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최찬욱 의원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덕진보건소 사업비가 149억3천40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내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보건소 신축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지 의문이다”며 “보건소를 신축하는데 투입된 건축계약금으로 지방채 7억8천만원이 발행됐는데 앞으로 착공시기와 예산수립을 명획히 할 것”을 요구했다.

 ○…박병술 의원은 “대성정수장이 방수리 취수 중단이 후 4년여동안 건물 및 터지 활용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현재 만간업자가 캠핑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용도 폐기돼 흉물스러운 대성정수장에 대한 활용방안을 강구하여 지역주민의 친화적 공간이나 지역 경쟁력 강화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난이 의원은 맑은물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수율 변동시 통합관리센터로 전송이 되는데 이때 시설부서 직원이 현장에 나가는가 ▲맑은물 공급 관련 100억원대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었던 사유 등에 대해 따져 물은 후 “2단계 사업은 신뢰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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