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사범대학 학생들, 전국 좋은수업 콘테스트 ‘우수’
전북대 사범대학 학생들, 전국 좋은수업 콘테스트 ‘우수’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1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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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사범대학 학생들이 최근 충북대가 개최한 ‘제1회 전국 좋은 수업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대 대표로 출전한 권보미·최수정(국어교육과 3) 학생은 자서전 쓰기(중학교 3학년 과정)를 주제로 수업을 펼쳐 보였다.

이들은 국어교육과의 전공과목 중 하나인‘국어과 교재연구 및 지도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로 사범대학 학장(과학교육학부 조규성 교수)과 국어교육과 교수들의 추천을 받아 전북대 대표로 선발됐다.

대학 자율 역량 강화 지원사업(ACE+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어교육과에서는 그간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이 대회 역시 ACE+사업의 지원을 받아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전국 사범대학 학생들이 스스로 좋은 수업을 구성하고 직접 실연해 보면서 미래 교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11개 사범대학 학생들은 학습 지도안과 동영상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 자신들의 수업프로그램을 실연하는 방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전북대 권보미 학생은 “중학교 국어 과목 내용을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 스스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상했다”며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어떤 수업이 적절할지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더 갈고 닦아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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