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임업후계자 발굴·육성 박차
익산시 임업후계자 발굴·육성 박차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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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임엄후계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발굴·육성한 임업후계자 선발인원이 11월 현재 60명에 도달함에 따라 육성 목표를 기존 100명에서 내년까지120명으로 상향조정하고, 품목별 전문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임엄후계자 발굴·육성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건강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먹거리로 꼽히는 임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임산물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익산시는 내년에 국·도비사업과는 별도로 자체사업으로 익산시 예산 1억1천만원을 투입해 표고하우스 기능성 필름지원사업 및 친환경 임산물 생산지원 사업을 실시해 임업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품질·안전한 임산물 생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선 기능성 임산물 재배확대가 필요함에 따라 감초, 오 등 약초 생산단지 확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임업후계자로 선발되면 산림청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산림조합 각종 정책자금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는 등 혜택이 많은 만큼 관내 임산물 재배농가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임업후계자가 전문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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