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AI 초동대처·확산방지 총력”
문 대통령 “AI 초동대처·확산방지 총력”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1.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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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지역에 발생한 AI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내각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고창의 오리농가에 이어서 순천만의 철새분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면서 "그간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안고 있는 것은 초동 대처, 초기의 확산 방지가 조류독감의 확산 규모와 지속 기간을 좌우한다는 사실이므로 지금 농식품부가 아주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시기인 만큼 관계 기관들과 지자체들도 초동 대응과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아서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하고 내진설계 등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직장내 성희롱의 심각성을 언급하고 가해자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은 물론 피해자가 피해를 입고도 문제제기를 하지 못하는 분위기나 문화부터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면서 "앞으로 그 점에 있어서도 기관장이나 부서장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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