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18년 예산안 6,187억 규모 편성
김제시 2018년 예산안 6,187억 규모 편성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1.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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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일반회계 5610억 원, 특별회계 577억 원 등 6,187억 원 규모의 2018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7년 당초예산 6,059억 원보다 128억 원(2.12%)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07억 원(3.83%)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79억 원(△12.01%)이 감소한 규모로 계상됐다.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637억 원, 지방교부세 2,660억 원, 조정교부금 90억 원, 국도비 보조금 2,053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7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일반회계 전입금 238억 원 등 577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출 예산은 전년도 채무 조기상환으로 확보한 재정건전성을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직접적으로 반영시키는 일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정부정책과 보조를 맞추어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편성 됐고 그에 따라 일자리사업 등 정부정책 관련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그 결과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전년대비 105% 증가한 62억 원 수준이 편성됐고, 사회복지 분야는 1,456억 원이 편성됐으며 사회복지 예산 중 노동 및 취약계층지원 예산은 20% 이상 증가해 편성됐다.

 또한, 치매 안심센터 운영 등의 예산 반영으로 보건분야도 전년대비 23% 증가한 110억 원이 편성됐으며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됨으로 인해 문화 및 관광 예산이 259억 원으로 편성됐고, SOC 예산의 국가 예산 삭감에도 예산확보를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수송 및 교통 예산과 국토 및 지역개발 예산이 각각 16%와 21% 증가한 279억 원 및 529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건전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으며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복지분야를 위시한 모든 부분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은 제214회 김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최종 의결 확정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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