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주요 이슈들과 당면 현황
전북의 주요 이슈들과 당면 현황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21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민일보 창간29주년 기획
아시아가 시장을 쥔 농생명산업은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팜·정밀농업 확산, 푸드테크 스타업 출현, 지능형·기능성·맞춤형 식품수요 확대 등으로 농생명 4차산업 혁명 선도가 필요하다.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전북이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제3의 금융도시로 도약할 기회가 찾아왔다. 국내 최대 자본줄을 확보한 이상 아시아를 대표할 금융 허브로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또 자동차, 항공, 선박, 일상생활 등 모든 분야에 응용이 가능해 전후방 연관산업 전반에 걸친 융복합이 세계적 추세다.

국내 탄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연구기관은 기초단체(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이 유일하다.

새만금 관련 예산이 지난해보다 1천463억 원 늘어나고 새만금개발공사 설립도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개발 속도에 탄력이 붙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전북도는 용지 매립에 있어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를 강력 요구하고 있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은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사업과 국립지덕원 산림치유원 조성, 노령산맥권 휴양치유 벨트 조성 등이다.

전북혁신도시를 청년 창업 유토피아 지역으로 성장·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청년창업 리딩도시를 만들어 혁신성장,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다.

2023년 8월 전 세계 5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 새만금에 모인다. 전북도는 잼버리 대회 개최로 생산·고용 창출 등 경제적 부가가치와 이미지 향상에 따른 브랜드 제고로 최대 7조 원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고 BYC 등 지역 유력업체들의 이탈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실상 재가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공항 건설은 국내·외 대규모 기업 및 해외관광객의 새만금 유치를 위한 여건 조성에 필수가결한 부분이다. 중국, 일본의 환황해권의 물류중심지로서 개발되는 새만금지역에서 중단거리 일일 비즈니스 업무출장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8년 10월 18일은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이 되는 날이다. 전북과 전남, 광주는 1018년 이후 하나의 지역적 공동체로서 천년의 역사가 가지는 경제, 사회, 정치, 문화, 예술 등의 분야별 의미 찾기를 통한 전라도 역사 재조명을 추진 중이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