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전주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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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회(의장 김명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덕)는 제34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전주시 행정사무감사 일정은 20일 공보담당관·감가담당관·시민소통담당관·시설관리공단·기회조정국을 시작으로 ▲21일:완산·덕진구청 ▲22일:맑은물사업본부·보건소·복지환경국 ▲23일:농업기술센터·문화관광체육국 ▲24일:시민교통본부·생태도시국 ▲27일:신성장사업본부·사회적경제지원단·의회 사무국 등이다.

 20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각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안을 제시했다.

 ○…김남규 의원은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관련해 "이 대회는 경기전 및 한옥마을 문화중심에서 열렸으나 시민참여 저조와 시민들의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아닌 전시·강의 등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의 반복이었다"고 질타한 후 "내년에 열리는 독서대전은 지역·동네서점과 학교도서관 등이 활성화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찬욱 의원은 민간위탁 사업과 관련해 "전주시가 현재 68개 기관에 위탁한 공공서비스 사업 가운데 평가는 49개 기관에 대해 실시되고 있는데다 위탁 사업 대상 선정시 갈등과 수탁기관 선정 불합리성 등으로 행정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위탁기관에 대한 평가내용에 사업운영의 투명성 뿐만 아니라 고용에 관한 제반사항, 지역사회 기역도 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병술 의원은 "일상감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과 중앙 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자체 감사기준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일상감사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재검토 후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가 ▲일상감사 주요 지적사항인 노무비·재료비 등의 설계 적정 계획 계상 여부는 왜 반복 지적되고 있는가 ▲신규 공무원의 무지 및 잘못에 의한 시간 낭비 및 예산과다 지출이나 편성의 잘못에 따른 부분은 대책 방안이 있는가 등을 따져 물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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