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두가족봉사단은 배추 200포기와 무 100개 분량의 김치를 담아 센터의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을 이용하는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미혼모·부자가정, 매칭활동 중인 장애인·노인요양시설,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나눔이 필요한 가족과 유관기관에 사랑과 함께 전달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하나의 단위가 되어 소외된 이웃에게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구성된 봉사단으로 올 한해동안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에 정서적 지원 및 청소지원, 전주 천변 및 공원 환경정화활동, 낙후지역 벽화그리기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정유진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모두가족봉사단 가족이 함께하는 김장봉사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감사의 마음으로 건강한 가족을 만들고 더불어 돌봄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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