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20일 ‘덕유산국립공원 산불기동순찰대’로 활동하는 무주우체국 집배원, 무주군개인택시조합 및 거창군개인택시지부 소속 택시기사들과 함께 무주, 거창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택시기사 및 집배원, 국립공원 직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주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 참여 유도와 홍보 리플릿을 증정하는 등 산불로부터 국립공원을 보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택시기사 및 우체국 집배원들은 차량 및 오토바이에 산불조심 깃발을 부착해 덕유산 인근 지역의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순찰 사각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덕유산국립공원 산불기동순찰대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산불로부터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