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창간 29주년 ‘힐링콘서트’
전북도민일보 창간 29주년 ‘힐링콘서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1.2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공연 무대의 완벽한 조합이 전북 전주에서 탄생한다.

 대중 음악의 인기 가수와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만나는 전북도민일보 창간 29주년 기념 무대가 그것이다.

 올 연말 전북 도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될 이번 공연에 앞서 지면을 통해 미리 알아본다.
 

 전북도민일보(사장 임환)는 창간 29주년을 맞이해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기념 공연을 성대히 개최한다.

 성악가 전기홍, 가수 소찬휘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은 벌써부터 전북도민일보의 창간 기념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출연 채비를 마치고 전북 도민의 발길을 기다린다.

 올해 창간 기념 공연은 전북도민일보에서 ‘소찬휘·전기홍 힐링콘서트’란 주제를 가지고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음악 성찬을 마련한다.

 먼저 이번 공연에는 ‘성악가 전기홍’이 전북 전주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바리톤의 진수를 드러낸다.

 전북도민일보는 창간 29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듯 무엇보다 고품격 공연 무대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한국음악상 대상 수상에 빛나는 성악가 전기홍을 초대했다.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한 그는 국립합창단 단원, Rossini Opera Festival 소속 오페라 단원 등을 거쳐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 가수로 무대를 넘나든 실력파 바리톤이다.

 선화예술고등학교 1회 졸업이란 상징성과 아울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이란 출중한 실력까지 인정 받은 전기홍.

 일찍이 성악 부문에서 재능을 인정 받은 그는 국내에선 전국성악경연대회 대통령상(대상) 수상, 중앙 콩쿨 2위를 차지했으며, 국외에서는 이탈리아 부세토 Verdi 국제콩쿨 1위, La Traviata 콩쿨 우승, 스페인 바르셀로나 F.Vinas 국제콩쿨 2위 등 선 굵은 가창력으로 화려한 수상 이력을 써왔다.

 바리톤 전기홍과 더불어 무엇보다 관심을 끌고 있는 이가 또 있다.

 바로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대모로 손꼽히는 ‘가수 소찬휘’가 그 주인공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국내 여성 보컬리스트로 명성을 떨친 바 있는 소찬휘.

 ‘솔찬히 노래를 잘 한다’는 그녀의 별명처럼 최근에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전북도민일보의 창간 2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주를 찾게 된 그녀는 “잔인한 여자라 나를 욕하지는 마~”로 유명한 히트곡 ‘Tears’를 열창한다.

 고음을 적절히 활용한 파워 넘치는 보컬이 장기이기도 한 소찬휘는 ‘현명한 선택’, ‘내가 배운 사랑’ 등 전 국민에게 사랑받은 당대 히트곡들과 대중 가요만의 섬세한 감성을 전북 도민에게 다시 들려준다.

 발군의 가창력으로 미모까지 겸비한 그녀는 지난 1992년 SBS 신세대 가요제 은상을 비롯해 2014년에는 온이어즈 K팝 스타상,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16년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파퓰러 싱어상 등을 받았다.

 올해 전북도민일보 창간 29주년 기념 공연에는 성악가 전기홍, 가수 소찬휘 등과 함께 전통과 현대의 크로스오버 국악인 이용선, 오색빛깔 경쾌한 하모니가 매력적인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서게 된다.

 관람료는 1층 55,000원·2층 44,000원. 문의 063-259-2114~5, 2191.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