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는 조세훈 교육학예실장의 안내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작품 해설을 더하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판소리 ‘흥보가’의 한 대목을 가야금에 얹어 노래 부르는 가야금 병창 ‘제비노정기’를 비롯해 이형기 시인의 ‘낙화’ 첫 소절을 기반으로 작곡된 ‘대금 낙화’, 이철주 명인의 창작곡 ‘의곡지성’과 황병기 명인의 창작곡인 가야금 ‘하마단’을 연주한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태평무(강선영류)’와 남도의 소박한 멋을 풍기는 민요 ‘흥타령’으로 마무리 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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