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마무리할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임실군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10건, 동의안 3건, 관리계획안 1건, 예산안 3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18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한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군정 전반에 대한 각종 현안사업 등의 추진상황 및 예산집행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새로운 한해를 설계하기 위한 '2018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심사한다.
문영두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인 만큼 지역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군정 전반에 대한 사무감사를 비롯한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 역량을 집중하자"며 "동절기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재해대책은 물론 포항 지진에서 보듯이 지진에 대한 선제적 대비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제2차 정례회 세부일정은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1일 ~ 22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8년도 본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12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모든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