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내년도 시정 슬로건을 ‘세계로 도약하는 새만금 김제!’로 정하고,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을 위해 새만금 사업과 농생명산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정 운영방향을 ▲새만금·해양중심도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산업기반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농생명 종자산업 육성과 최첨단농업 선도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관광 육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복지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도시기반 조성 ▲시민중심 소통과 혁신으로 열린 시정 구현 등 7개 분야로 제시했다.
김제시 내년도 재정규모에 대한 설명에서는 2018년도 예산은 6,187억 원으로 2017년 당초예산 6,059억원 보다 128억 원(2.1%↑)이 증가했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610억 원, 특별회계는 577억 원으로 편성했고, 이 중 사회복지 분야는 1,430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5.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농업분야는 1,234억 원으로 22%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11년간 지성감민의 철학으로 시민과 함께 새만금 2호방조제 관할권 확보와 미래먹거리 농생명산업 육성, 종자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신산업단지 조성 및 미래 인재육성 등을 적극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건설을 위해 시의회와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