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9주년, 전북도민일보에 바란다
창간 29주년, 전북도민일보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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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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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규수(69·지영업·정읍시 수성동)씨

 올해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1988년 창간 한 후 전북발전 뿐만 아니라 독자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해온 전북도민일보 가족들에게 창간일(22일)을 맞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전북도민일보가 지난 1988년 11월에 창간한 후 전북에서는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용담댐 완공, 서해안 고속도로개통 , 혁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됐습니다.

이와 함께 동계U 대회 및 월드컵 축구, U-20 월드컵 축구,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데 이어 내년 2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올해는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꿈을 키워가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해 새만금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내년 6월에는 도지사 및 교육감과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전북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내년 지방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북을 대표하는 전북도민일보가 선두에 서서 도민을 하나로 묶어내는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 오영숙(46·공무원)씨

 지방분권 및 균형 발전에 관한 국민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더불어 지역민의 여론을 정확히 전달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도 소중한 시기입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1987년 민주화를 이뤄내고 88년 올림픽을 성공리에 치러낸 직후, 전라북도에서는 전북도민주를 공모해‘전북도민일보’가 창간됐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전북도민일보 창간이 지역 언론 민주화의 바로미터(barometer)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제호’를 보고 가슴 설랬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전북도민일보의 ‘도민’이란 단어가 어찌나 믿음직하던지 신문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환하고 따스했었습니다.

29년이 지난 지금, 전북도민일보는 전북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이 됐습니다.

 지방 자치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도 해오고 있습니다.

 창간 이후 지금까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 신문으로 지방 문화의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전북도민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민들의 아픔과 애로 사항을 더 보도하고, 지역의 모순되는 부분이 더 해결될 수 있도록 뿌리 깊은 나무가 되길 바랍니다.

 

  ▲ 김린아(29·회사원)씨

 전북도 이제 변화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살맛 나는 전북이 되도록 앞장서 주세요.

 전북을 대표하고 전북도민의 눈과 발이 되어 주는 전북도민일보의 창간 29주년을 축하합니다.

 전북도민일보가 29년이라는 세월 동안 또 한편으로는 저와 함께 세월을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에 신기하기만 합니다.

 우리 전북지역은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만큼이나 서민 경제와 청년 취업 등 문제는 갈수록 절박해져만 가는 상황입니다.

 또 우리 지역이 다른 지역과 비교 차별받고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우리 도민들이 직접 나서서 행동으로 나서 의식 개혁을 위한 실천을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최전방에서 전북도민일보가 전북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불어 우리 지역민들의 희로애락 등의 갖가지 사연이 담긴 이야기를 도민에게 많이 알림으로써 지역을 환하게 밝혀 줄 수 있는 언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아직 전북도민일보를 구독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새내기 애독자에 불과하지만 어디서나 전북도민일보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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