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평면 임영임씨 백미20포 기탁
임실 신평면 임영임씨 백미20포 기탁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11.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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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평면 임영임씨(56)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 백미 20포를 신평면에 기탁했다.

신평면 부녀회장인 임씨는 일년 동안 정성으로 농사지어 수확한 백미를 갈수록 쌀쌀해지는 동절기를 맞아 이웃과 함께 나눴다.

임영임씨는 "수확한 쌀을 보니 끼니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이 생각났다"며 "추위가 깊어지는 요즘 이웃에게 온정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평면은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소외계층 20가구를 선정해 전달했다.

이상태 면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움츠러드는 마음을 녹이려는 듯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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