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겨울철 상수도 동파 주의 대 시민활동 나서
군산시, 겨울철 상수도 동파 주의 대 시민활동 나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1.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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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은주가 크게 떨어지자 군산시가 상수도 동파 주의 대 시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 수도사업소(소장 김병래)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을 맞아 날이 추워지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수도미터(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동파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수도미터와 노출된 수도관을 스티로폼이나 보온재 등으로 얼지 않도록 감싸고 연립주택 및 아파트는 출입문과 창문으로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또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는 것도 동파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 수도사업소는 긴급복구반과 상황반을 편성해 수도미터 동파 발생신고 접수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병래 소장은 "수도미터가 얼면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며 "수도미터나 수도관을 뜨거운 물이나 불로 녹이면 온도 차로 인해 파열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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