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해랑 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문화 마실'에 참여한 김제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100여 명은 영화가 아닌 무대에서 실제 연기를 직접 감상하면서 심미정서적인 안정감과 예술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연극관람 후 연극인들과 직접 어울려 장면을 연출하며 사진도 찍고, 악수도 나누어 보는 재미있는 이벤트 무대 여행에 참여했다.
문화 마실에 참여한 동초등학교 4학년 장애학생은 "영화는 몇 번 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눈앞에서 직접 연기자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연극은 처음 보아서 너무 즐겁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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