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실시한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육군제35사단 제108연대 덕진구 지역대대에서 20명, 우아1동 청년사랑나눔회에서 10명 등이 참여해 배추 2천포기를 김장김치를 담아 독거노인 및 장애인 시설·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300곳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봉사는 봉사단에서 액젓판매사업으로 마련한 기금을 비롯해 전라북도,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지사장 이경환)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희종)의 후원과 농협 하나로마트 전주점 직원들이 직접 밭에서 수확한 배추 등이 사용됐다.
3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첫째날 둘째날에는 배추와 무·파·마늘 등 신선한 재료를 다듬고 절이고 손질하여 김장양념을 준비한 후 셋째날인 17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 직원 7명과 봉사단이 함께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김장김치 300통을 담아 생활이 어려워 김장을 할 수 없는 어려운 홀로어르신, 장애인세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정은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으로 기쁨을 전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적극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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