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대상 본상, 김용준 남원중앙초 교장
전북교육대상 본상, 김용준 남원중앙초 교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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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전북 교육 가족으로서 봉직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 학교 발전과 전북 교육의 앞날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제21회(2017년도)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김용준(62) 남원중앙초등학교 교장은 사뭇 상기된 얼굴로 가슴 벅찬 수상 소감을 남겼다.

 지난 40년 세월을 오로지 교육계에 몸 담으면서 초등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을 얻은 김용준 교장은 최근 혁신적인 학교 경영과 교육 행정의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고향인 전북 남원에서 학교 경영의 최일선에서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김 교장은 학교 체육과 특수교육 등에도 남다른 열정과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지역 교과서 개발이나 특수 교육과 통합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교 체육 발전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 증진, 창의적인 예술 교육 정착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예술 교육을 활용해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세심하게 학교 경영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김용준 교장은 “학교와 교육청 등지에서 폭넓게 근무를 하면서 업무에 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아내와 두 아들에게 가장으로서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교육 가족들의 축하도 받을 수 있어 이번 수상이 큰 행복으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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