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가장 인간적인 도시 만들겠다”
김승수 전주시장 “가장 인간적인 도시 만들겠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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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주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를 완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여해 2018년 예산안 제안설명에서 “사람·생태·문화·일자리를 중심으로 추진됐던 주요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14녀부터 지금까지 전주시정의 한 방향은 첫째는 사람중심이고 둘째는 전주다움이었다”며 “‘가장 전주스럽게, 더욱 사람곁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시정운영방향인 한축인 전주다움을 위해 ▲대한민국 도시재생 1번지 ▲사람을 향한 따뜻한 복지 ▲세계가 찾아오는 문화예술 관광도시 ▲사람중심의 경제 ▲가장 진보적인 생태도시 등의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매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은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대표사례다”고 전제하며 “2018년에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에 발맞춰 전주를 대한민국 도시재생 1번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전주시가 올해 33개 동 전체로 확대한 ‘동네복지’ 사업은 중앙정부의 ‘동 복지허브화 사업’과 연계해 더욱 탄탄하고 주민 주도의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등 전주시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전국적인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서민 주거안정을 비롯해 장애인 이동권 확대,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 사회약자들의 생활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또 “지금까지 전주가 대한민국의 저였다면 앞으로의 전주는 세계 속의 전주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전주는 문화관광을 통해 1천만 관광시대를 열었으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와 전주문화특별시 추진,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사업, 비빔밥 및 한지문화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우수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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