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용을 원하는 학생들은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수험표나 대입 전형 관련 서류 등)를 지참하고 입구에서 문의한 후에 출입할 수 있다.
자료 열람과 열람실 사용 등 대출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이는 전례 없는 수능 시험 연기로 인해 공부할 장소와 자료가 마땅치 않은 수험생을 위한 것이었으나, 나아가 수능 시험을 치르지 않거나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까지로 확대됐다.
이호인 총장은 "학습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진 학생들의 청원이 있었다"며 "사학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