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개발, 민간투자 유치 나선다
고군산군도 개발, 민간투자 유치 나선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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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개발청은 고군산군도 개발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 보고회가 완료됨에 따라 내달 1일 민간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구 용역 결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간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고군산군도 개발 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청, 군산시청, 전북개발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전북연구원, 전주대학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4월부터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고군산군도 개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여건 개선 방안 마련’의 연구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참석한 자문위원들과 논의했다.

연구 용역에서는 도서 지역 가용지 확보를 위한 공유수면 매립, 기존 마을과 연계한 지역 주민 상생 방안, 장기간 사업 지연에 따른 새만금 사업구역 조정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구역 조정과 법령 개정 등을 통해 기업 진입 장벽 완화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가능지 구상안에 대해 관심 있는 민간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 새만금 투자전시관(서울 종로구 종로 51 종로타워 20층)에서 연구 용역 결과 설명회를 개최해 민간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이 내년 초로 다가온 만큼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군산군도 개발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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