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참 스승, 제21회 전북교육대상
이 시대의 참 스승, 제21회 전북교육대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1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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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계에서 봉사와 희생 정신으로 봉직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 양성에 헌신해 온 이시대의 참 스승들에게 수여하는‘제21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이 지난 17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북도민일보(회장 김택수)와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은 올 한해 동안 전북 교육 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참 스승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북 전체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것이며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증정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김규태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최원철 전주대학교 부총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종진 KBS전주방송총국장, 전북교총 이상덕 회장 등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송재흥 완주구이초 교장이 수상했으며, 본상은 김용준 남원중앙초 교장과 손주현 전주서중 교장이 수상했다. 지도자상은 김종천 군산기계공고 교사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송재흥 완주구이초 교장은 지난 1978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해 40여 년 동안 교육전문가로서 미래 교육을 위해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교장은 연구학교 및 실습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 수업, 평가 등을 혁신하고 미래 핵심 역량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NIE학습, 독서 토론 및 탐구활동,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로봇, 드론 진로교육 등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상 수상자인 김용준 남원중앙초 교장은 지난 1977년부터 교단에 서 40년 넘게 교직에 봉직하면서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왔다. 김 교장은 지역교과서 개발, 특수교육과 통합 교육의 기틀 마련, 체육 발전을 통한 학생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소규모 농촌학교의 교육력 강화 등 교육 기반 확충과 질적 향상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 다른 본상 수상자인 손주현 전주서중 교장은 지난 1981년부터 38년 넘는 교직생활을 통해 ‘섬김과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며 창의적 교수 학습 방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도상 수상자인 김종천 군산기계공고 교사는 지난 28년 동안 교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전문적인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은 “전북 교육에서 올바른 교육관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온 교육전문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중심에서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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